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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울시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알아보기

by 청소꾼 2021. 12. 1.

자율 주행에 대한 관심은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 길을 가거나 도심 속 막힌 길을 갈 때 자율주행으로 갈 수 있다면 정말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런 관심에 맞춰 각 기업들은 자율주행을 더 완벽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자율주행 사업에 참여해 큰돈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아래 서울시가 발표한 자율주행 택시 비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자율주행 비전

택시

서울시가 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5년 안에 1480억 원을 투자해 기반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했는데, 그 핵심 내용은 2차로 이상 도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 주행차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시범 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입니다. 상암동은 올해 12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부를 수 있는 자율주행 택시를 6대를 시범 운행합니다. 21년 12월 한 달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초에는 시범지구를 강남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계천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도심 순환형 자율 주행 버스를 도입하며, 전기로 가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도입하려고 합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을 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1. 자율 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및 이동 서비스 상용화

서울시는 자율 차 시범운행 지구를 상암동을 시작으로 22년 강남, 23년 여의도, 24년 마곡 등 단계적으로 서울시 전체로 확장하겠다고 합니다. 26년까지 300대 이상의 자율 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1년 12월은 상암동에서 무료로 시범운행이 시작되며 시범운행 기간에는 DMC역 과 아파트 단지, 오피스 지역과 공원은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행이 됩니다.

내년 초에는 민간 기업과 함께 출발지와 목적지는 선택해 호출하는 로보 택시를 강남에서 10대 이상 선보일 예정입니다. 26년까지 강남 내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버스와 로보 택시를 1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운행

청계천에도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자율주행 버스가 시범운행을 할 예정입니다. 운행구간은 청계 광장에서 청계 5가까지 총 4.8km를 왕복하며 하루 24회 연간 9만 명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서울시의 궁과 먹거리 등에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3.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 버스 정착

26년까지 자율주행 버스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3년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합니다. 승용차를 상용화하기 전 대중교통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로 심야시간의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행이 될 예정입니다. 23년에는 심야시간에 이동이 많은 홍대와 신촌, 종각, 흥인지문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중앙차로를 이용해 운행이 됩니다. 24년에는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장거리 자율주행 버스 노선이 추가되며, 노선은 여의도 ~ 도봉, 수색 ~ 상봉, 구파발 ~ 강남 등입니다.

 

4. 공공서비스 분야에 자율 차 기반 도시관리 도입

24년부터 도시를 관리하는 자동차도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환경미화원 등 도시 관리 근로자의 운전 부담을 덜어 피로도를 낮추고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4년부터 순찰과 청소에 우선 도입을 하고 25년에 자율 제설차, 26년에 총 50대 이상의 공공 서비스 분야에 도입을 하여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5. 시 전역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27년부터 전국 주요 도로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Lv.4 자율 차의 일반 판매가 시작되는 것을 대비해 26년까지 서울 전역 2차로 이상 도로에 자율 주행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2차로 이상의 모든 도로의 신호 잔여시간과 같은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주행 자동차에 전송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지도를 제작, 도로 함몰, 집회, 공사 등 도로 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도에 업데이트하는 플랫폼도 구축하려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자율주행 상용화가 시의 노력으로만 실현할 수 없는 만큼, 대학, 기업, 연구 기관 등 관련 기관을 아우르는 민, 관, 학, 연 협의체를 가동하여 상용화를 앞당긴다고 합니다.

 

로보 택시란

서울시에서 운영 예정인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 택시의 차종은 현대 자동차의 아이오닉으로 10개가 넘는 레이더와 카메라가 탑재되어 비가 오거나 밤이 되어도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하였습니다. 도시에서는 안전을 위해 70km에서 80km의 속도로 운행을 할 예정이며 애플리케이션으로 부르면 운전자가 없는 택시가 승객이 있는 장소로 이동한 뒤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가게 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만의 기술로 서울 도심을 다니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밀지도가 구축된 곳에서만 주행을 하게 됩니다. 정밀 지도란 도로의 경계와 차선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정보가 cm 단위로 구축이 된 지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이 사용하는 항법지도와 비교했을 때 이 정밀지도를 사용한다면 몇 차선에서 운행을 하고 있는지까지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지도의 이용으로 도로의 간판, 노면 마크, 신호등 등을 3D로 확보해 차량의 센서 고장이 났을 때도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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