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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 방법 알아보기

by 청소꾼 2021. 11. 22.

우리 몸에 소리 없이 찾아오는 병들이 많습니다. 또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사소한 통증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요. 몸이 보내는 조그만 신호들을 민감하게 받아들여 일찍 병원에 간다면 큰 병이 되기 전에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인 뇌졸중에 대해 전조증상이 어떻고 예방하는 방법과 왜 발병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에 대하여

그래픽으로-만든-뇌
뇌 그래픽

 

뇌졸중이란

뇌가 졸도하여 중풍이 왔다는 뜻의 뇌졸중은 흔히 뇌졸증이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병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으로 뇌혈류의 이상으로 부분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풍 또는 중풍으로도 불리지만 한의학은 안면마비까지도 중풍으로 포함시키기 때문에 한의학에서의 중풍은 뇌졸중보다 범위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이 되어 손이 떨리거나 머리가 떨리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손이나 머리가 떨리지 않고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사망률 1위인 병은 암인데, 여기서 암이란 폐암, 위암 등 모든 암을 통틀어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단일적인 질병으로만 보았을 때 국내 사망률 1위는 뇌졸중인 만큼 치명적인 질병으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당뇨 환자, 술, 담배,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일분 일초라도 빠르게 응급실에 가야 하며 현재 의학적인 골든타임은 4.5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3시간 이내 조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발병 후 1시간에서 1시간 반 안에 병원에 가야 했으나 현재는 4시간 30분 내에 병원에 가도 된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후유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합니다. 뇌졸중에서 생존한다고 해도 그 후 후유증이 큰 문제입니다. 지능 감퇴, 정신 이상 또는 시각, 청각, 언어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반신불수가 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드라마에서 뒷목을 잡으며 쓰러지는 경우가 더러 나오는데 그런 경우 며칠 만에 회복될 수 없고 팔을 들어 올려 목을 잡을 수도 없습니다.

 

전조증상

뇌졸중의 전조 증상 첫 번째는 편측마비입니다. 팔이나 다리 양 쪽 중 한 쪽이 움직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심한 경우 얼굴을 포함한 신체의 반이 마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 팔을 들어볼 때 한쪽 팔만 들리는 등 신체의 한쪽이 마비됩니다. 두 번째 전조증상은 언어장애입니다.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머릿속으로는 떠오르는 단어이지만 입으로 뱉기 힘든 경우, 발음이 조금 어려운 단어를 발음하기 어려울 때 뇌졸중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전조 증상은 안면마비입니다. 높은 안압이 유지되고 눈이 떨리며 이유 없는 요통이 발생하고 다리가 저리며 힘이 빠져 하반신이 내 마음대로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 세 가지 전조증상이 발생할 경우 뇌졸중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외 마비는 되지 않았지만 운동능력이 떨어져 손발이 통제되지 않는 경우, 한 물체가 두 개로 겹쳐서 보이는 경우,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거나 침을 흘리는 경우, 세상이 빙빙 돌고 메스껍고 토할 것 같다가 금방 좋아지는 경우 등 사소하지만 뇌졸중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위 증상들을 숙지해두시고 의심가는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예방방법

모든 병의 예방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너무나 중요한 식단과 운동입니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경우이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야채와 통곡물, 생선과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하고 해산물에는 타우린이 많이 포함되어 콜레스테롤 처리 기능이 높아져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참깨는 뇌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식단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식단을 통해 과식을 피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운동은 자전거나 빨리 걷기, 러닝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에는 격하지 않은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하루에 30분에서 60분 정도의 운동이 적당합니다.

 

치료방법

외과적으로는 수술이 있지만 그 외 약물은 혈전용해제, 항혈소판제제, 항응고제가 있습니다. 혈전용해제는 뇌졸중이 발생한 지 3시간에서 6시간 내에 투여되는데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가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인 만큼 많이 사용됩니다.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게 되면 혈전이 녹아 뇌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어 수일 내로 증세가 완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항혈소판제제입니다. 동맥경화성 뇌졸중에 주로 사용이 되며, 혈소판이 응집하는 것을 억제해 혈전 형성을 막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 아스피린이 있으며 변이 묽어지거나 피부에 반점이 생기고 간독성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는 혈전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심장 병변으로 인해 뇌 색전이나 혈관 박리로 나타나는 뇌경색일 때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목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마치며

뇌졸중은 단일 질병으로 국내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위험한 병입니다. 그러니 위 뇌졸중에 관한 내용을 꼼꼼히 읽어 숙지하시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런 병이 찾아오지 않도록 식단관리를 통한 체중 조절과 적당한 운동을 하며 활력 있고 건강한 인생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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