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탈모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탈모인의 수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시작되면 쉽게 멈출 수 없는 탈모. 도대체 원인이 무엇 일가요? 탈모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 남성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 두피 질환 등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두피 피부 질환
두피에 질환이 생긴다면 이것으로 인해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두피에 백선, 건선,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생긴다면 가렵고 비듬이 증가하며, 두피가 매우 건조해지거나 기름이 집니다. 또한 두피에 각질, 뾰루지, 열감 등 여러 가지 증상과 함께 머리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2. 원형 탈모
머리 일부에 동전만 한 부분 탈모가 생겼다면 원형 탈모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머리에 동전만 한 탈모가 나타나지만 때에 따라서 앞머리 선과 뒤, 뒷머리 부분도 머리가 빠지거나 머리가 완전히 다 빠져버릴 수도 있고 눈썹, 속눈썹, 음모 등 모든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형 탈모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특정 모낭이 공격을 받는다는 것이 가장 지배적이며 가족력과 바이러스, 영양부족, 스트레스, 수술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남성형 탈모
앞머리나 정수리 쪽의 머리가 서서히 얇아지며 힘이 없이 나풀나풀 댑니다. 천천히 머리가 빠지며 앞쪽에 빠지는 부분이 앞쪽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양상의 탈모를 남성형 탈모라고 하는데 이런 탈모는 거의 대부분 유전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전성 탈모라고도 합니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변환되어 생기는 DHT는 모발의 생장 기간을 줄이고 모낭을 위축시켜 머리가 가늘어지면 힘이 없어지고 탈락하게 된다면 다음 머리가 생장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마선이 뒤로 밀려 이마가 넓어지거나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가 잘 보이게 됩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덜 받는 뒷머리는 비교적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4. 휴지기 탈모
일반적으로 하루에 50 개에서 80 개의 머리가 탈락하게 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100개 이상의 머리가 탈락하게 된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패턴으로 생활을 하게 된다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임신, 스트레스, 영양 결핍, 호르몬 불균형 등의 일이 일어났을 때 머리가 빠진다면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리카락은 생장을 하고 휴지기를 거쳐 탈락하게 되는데 휴지기 탈모는 생장 시간이 짧아지고 휴지기와 탈락을 빠르게 거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다시 생활을 정상적으로 바꾸거나 현재 상황이 적응이 된다면 반년 정도 후 회복이 됩니다.
탈모 치료방법
사실 탈모가 시작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탈모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탈모가 진행이 되기 전이나 진행 초기에 관리를 시작해서 유지를 하거나 진행속도를 늦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발이식
가장 확실한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앞머리와 정수리에 뒷머리의 모발은 뽑아 이식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탈모가 없더라고 머리 라인을 다듬으려고 이식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머리를 이식하면 다이내믹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생착률입니다. 뒷머리에서 100모를 이식했다고 해서 이식한 100모의 머리가 모두 살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착률이 낮은 분들은 다시 모발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생착률만 높다면 최고의 치료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이식하지 않은 부분은 계속 탈모가 진행이 되므로 이식 후 다른 모발을 위해 탈모 관리는 계속해줘야 합니다.
2. 모낭을 튼튼하게 만들기
탈모는 모낭이 약해지고 좁아져 다음 모발이 생장하기 힘든 상황을 말합니다. 따라서 모낭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모낭에 영양분과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영양제를 바르고 두피 마사지, 침 등을 맞습니다. 따뜻한 물로 두피를 적신 후 두피 케어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내고 마사지를 하며 닦아줍니다.
3. 블랙푸드 먹기
검은콩, 블루베리, 다시마, 흑미 등 블랙푸드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와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적입니다. 체내의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주며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바뀌는 것에 영향을 줍니다. 검은콩과 검은깨, 목이버섯, 블루베리 등이 있습니다.
4. 병원에서 약 처방받기
생활 습관을 바꾸며 탈모를 예방 및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을 처방받는 것이 수술 외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탈모를 겪은 사람들 대부분 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하며 두피를 관리하기 전에 약을 처방받으며 그 외 다른 것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밤에 머리 감기
낮에 활동을 하며 머리에 쌓인 먼지들을 제거해 줘야 합니다. 밤에 머리를 감지 않고 취침을 한다면 낮에 활동하는 동안 쌓인 노폐물들이 두피 구멍을 막아 탈모에 좋지 않습니다. 될 수 있으면 밤에 머리를 감고 자는 것을 추천드리며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모공이 늘어져 힘이 약해집니다. 미지근한 온도에서 두피 마사지를 곁들이며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다 감은 후 빗질을 하여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관리를 해줍니다.
6. 샴푸 성분 확인하기
머리에 직접 닿는 샴푸의 성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샴푸는 순한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데 황사염, 파라벤, 술폰산염 등이 들어있는 샴푸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성분표에 글루코시드, 이세치오네이트 등이 첫째로 적혀있는 샴푸를 사시거나 탈모 예방 기능성 샴푸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댓글